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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벚꽃, 꽃心을 심다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 도시 ‘경북 김천’

기사입력 2019-04-03 오후 2:34: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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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터넷뉴스]

2019년 봄을 맞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봄꽃 향기, 감성이 가득한 김천의 봄은 전국에서 가장 잘 가꾸어진 정원도시이다.

 

 

이번 주말을 절정으로 벚꽃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가 명품 소나무와 함께 봄의 왈츠를 연주한다.

 

김천시 조마면 ‘둑방길 벚꽃길’

 

조마 강변둑 테라스를 걷다보면 ‘우리 가족 꽃길만 걷자’라는 문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과 손잡고 짧은 봄이 지나가기 전, 꽃처럼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듯 마주보는 벚꽃이 하늘을 수놓아 화려한 궁궐을 이루고 있다.

 

시원한 감천과 농촌을 배경으로 1.5km의 조마 강변의 테라스를 걸으면서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잘 가꾸어 놓았다.

 

 

봄날 향긋한 강바람을 맞으면 어느덧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된 느낌이다.

 

그리고 주위의 들판과 어우러진 비닐하우스의 풍경은 어린 시절 고향과 어머니를 생각나게 한다.

 

도시의 공원이나 아스팔트가 아니라 농촌 그대로의 풍경 안에 오롯이 자리한 벚꽃이라 더욱 더 아름답다.

 

전망 좋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하얀 벤치에 앉아 들판의 풍경과 어린 시절 그리운 얼굴들을 떠 올려 보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돌아 나오는 길, 끝없이 이어지는 감천변 개나리 둑방길은 덤으로 얻는 자연의 선물이다.

 

대한민국의 벚꽃 명소 1번지 ‘교동 연화지’

 

봄이 되면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은 연화지 벚꽃을 만난다. 다른 곳은 못가더라도 연화지 벚꽃구경은 꼭 해야 하는 장소가 되었다.

 

 

김천시내 한복판에 있는 연화지의 벚꽃은 낮과 밤의 풍경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황홀하다.

 

연화지 한 가운데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는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벚꽃을 배경으로 연못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으며 짧은 봄, 긴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의 표정에 행복이 가득 묻어난다.

 

여기에 갖가지 개성을 담은 주변의 찻집과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는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한다.

 

 

봄날 김천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은 벚꽃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다음 해 봄을 기약하며 돌아오는 길, 떨어지는 않는 발걸음을 돌리며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얼굴을 새겨본다.

 

잊고 싶은 기억, 아픈 사연들을 연못에 풍덩 빠뜨리고 오는 발걸음은 또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한다.

 

늘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직지천의 벚꽃’

 

김천 직지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직지천의 벚꽃은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한 후, 전국에서 가장 잘 가꾸어진 산책길을 걷는다.

벚꽃과 마주보고 서 있는 소나무는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다.

 

 

화려하게 속엣말 풀어놓는 팝콘처럼 우리는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사계절 늘 푸른 소나무의 변함없는 열정과 함께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짧지만 온 맘 다해 피어나는 벚꽃의 사랑과 오랫동안 한결같은 소나무의 사랑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벚꽃이 장관인 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하트 모양의 벤치가 떠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잠시 쉬어 가라고 그리고 벚꽃이 지고 나면 더 푸르른 열정 속으로 걸어 들어가라고 한다.

 

벚꽃이 지기 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소문난 김천에서 봄의 쉼표를 제대로 찍어본다.

 

 

 

 

 

 

이정선 기자 (grs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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