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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69주년 회고사

6.25참전유공자회 고령군지회 최상호 회장

기사입력 2019-06-25 오후 7:35: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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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터넷뉴스]

존경하는 6.25 참전유공자 동지 여러분! 보훈단체 가족 여러분!

곽용환 군수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69년전 625의 그 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제2625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오직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전 분투하시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또한! 사랑하는 자식과 남편을 조국수호의 제단에 바치고! 통한의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69년 전 수많은 사선을 넘나들며 오직 이 나라를 지켜내어야 한다는 충정 하나로! 용전 분투하셨던 많은 참전 노병들이 계십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손으로 가르키면서)

625 참전용사이신 이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우리 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친애하는 참전 동지 여러분 돌이켜 보면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상 최대의 참극이었습니다.

 

31개월 동안 밀고 밀리는 전쟁을 치루면서 500만 명의 민족이 희생되었고 15만 명 이상의 우방청년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69년이 지난 지금도!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쟁사상 가장 긴 휴전상태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이 남긴 상처도! 아직 다 아물지 않았습니다.

 

부모형제와 생이별을 한 1천만의 이산가족과 42천여 명에 이르는 전몰유가족,3만여 명의 상이용사들이 통한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2625가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최근에는 북중정상회담을 통한 상호협력과 북미정상회담 재계을 위한 협상 진정 등으로 북한의 변화가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가 현실화 되도록 남남갈등의 국론분열은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종전선언을 빙자한, GP감시초소 철거와 전방철책선 철거로 어수선한 틈을타서 목선귀순 등으로 볼 때 큰 혼란을 격고있으며, 우리의 안보는 조금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한미일 동맹의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약화 되지 않도록, 정부의 안보정책을 우리가 뒷받침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판단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점에 안보 현안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6.25전쟁 69주년을 맞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벌한 냉전지대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지금처럼 냉전해체의 기운이 감도는 기회도 없었음을 감안할 때, 한반도 평화의 좋은 기회가 되는 듯하였으나, 최근 다시 냉전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항상 대비 해야만 합니다.

이것은반만년 역사상! 970여 회의 외침을 받았던 우리 민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교훈이자 경고입니다!

 

지난날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켜온 역전의 용사들은 또 다시 전쟁이 벌어지면 기꺼이! 전쟁터로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각자의 소임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끝으로 오늘 본행사를 빛내주신 곽용환 군수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참전유공자 동지여러분 보훈단체 회원님.

행사준비에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령군의 힘찬! 도약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25참전유공자회 고령군지회장 최상호 대독

 

 

 

 

 

 

 

 

이정선 기자 (grs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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