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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황홀한 풍경에 아름다운 사연도 꽃 피운다

대한민국 정원도시 ‘김천’

기사입력 2020-03-23 오후 6:34: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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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터넷뉴스]

봄비 마시고 초록잎 싹 틔운 벚나무들이 봄이 오면 피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온다. 이번 주말쯤이면 꽃소식을 전하며 벚꽃 시즌이 시작된다.

 

   

경북 김천은 전국에서도 소문난 정원도시이다. 그중에서도 봄날의 벚꽃으로 유명한 김천은 이미 창원 진해군항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의 정원도시인 김천시는 김천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여년을 꾸준하게 노력하고 투자해 왔다. 그 결과 시내 곳곳에 벚꽃과 함께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봄날의 풍경이 보는 이들의 눈을 황홀하게 한다. 그렇게 해서 김천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은 이 곳 김천에서 벚꽃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사연을 꽃 피울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를 쓰고 개나리꽃과 벚꽃을 만나는 봄나들이를 해야 한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가장 안전하고 지혜로운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김천의 꽃 명소를 미리 소개한다.

 

오봉저수지 농촌테마공원

 

오봉저수지 농촌테마공원은 오봉저수지의 자연을 활용하여 만들었으며, 오색테마공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곳곳에 주차장이 있으며 저수지의 둘레를 따라 벚꽃나무가 줄 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 한 가운데 다리로 연결되는 정자가 있어 연인끼리 간다면 그 운치를 훨씬 더 할 수 있다.

 

  

주변에 가족 단위 캠핑장이 있고 차박캠핑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봄바람을 맞으며 잠깐 졸기도 하고 연인끼리 다정하게 속삭이기도 안성맞춤이다.

이곳에 앉아 산들산들 봄바람을 맞다보면 삶에 쉼을 더하면서 곳곳에 꽃 몽우리들이 핑크빛으로 물들며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야간에는 경관조명까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오봉저수지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8km정도의 산책길은 호수의 물결을 마음껏 감상하면서 산들바람을 맞을 수 있다. 벚꽃도 길옆으로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빙투어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호수에 비친 햇살에 몸과 마음을 맡겨 보자. 차가운 겨울바람과 같았던 일상의 근심 걱정이 봄볕에 부서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추운 겨울이었던 우리의 일상에 따스한 봄 햇살이 내려쬘 것이다.

 

더구나 지금과 같은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한다면 차 창문을 활짝 열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행법 중 하나인 드라이빙투어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오봉저수지 여행을 통해 우울감을 이겨내고,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다.

 

   

찾아오는 길 : 오봉저수지는 금오산을 배경으로 있으며, 남김천IC에서 내려서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김천혁신도시에 10분 거리에 있다.

 

 

교동연화지와 강변공원

 

 

김천시내에 위치한 교동 연화지와 강변공원은 봄 꽃철이면 전국에서 벚꽃의 장관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대신동 초입에서 시작되는 강변공원 산책로 역시 김천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이 찾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교동 연화지는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가장 아름다운 벚꽃의 사진을 찍기 위해 1년에 한 번은 꼭 찾는 곳으로 벚꽃의 코로나(왕관)라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다.

 

   

산책을 하고 싶다면 대신동 초입에서부터 시작하는 8남짓 이어지는 벚꽃길을 걷다보면 벚꽃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해 주는 개나리꽃의 군집도 더할 수 없이 아름답다.

 

   

서로 자신을 뽐내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개나리꽃과 벚꽃을 감상하며 우리의 삶을 생각한다. 낮과 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의 밤 풍경은 벚꽃마다 켜지는 조명으로 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다.

 

 

직지천 벚꽃길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는 황악산아래 직지사로 올라가는 직지천변 벚꽃길은 오래된 벚꽃 나무들이 장관이다. 오래된 수령에서 나오는 쭉쭉 뻗은 벚나무 가지는 어디서든 당당한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특히 바람에 날리는 벚꽃나무의 꽃잎은 우리를 꽃의 대궐로 초대한다.

 

   

봄날 드라이빙투어를 하고 싶다면 직지사 벚꽃길로 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직지사로 올라가는 길옆의 공원은 벚꽃과 함께 개나리, 목련을 비롯하여 조각품과 명품 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관광지이다.

 

   

그리고 직지천변 옆으로 있는 정원과 소나무 사이에 있는 조형물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의 삶을 드려다 볼 수 있다. 이곳에서 한 컷 한 컷 추억을 담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갈 정도로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다.

 

   

직지천변 벚꽃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봄꽃과 함께 하는 사진 콘테스트라도 해 보면 최고의 인생 컷을 얻을 수 있다.

 

전세계인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스크를 끼고, 몸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가장 안전한 여행지인 청정 정원도시 김천에서 봄나들이 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인생의 새로운 쉼과 기운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이진우 기자 (grs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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