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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야외 응급상황 “이렇게 대처하세요”

적절한 처치법을 알아 두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참으로 유익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7-07-16 오후 12:50: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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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터넷뉴스]

무덥고 습한 여름철,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거나 자연을 접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응급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평상시 그런 상황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 고령인터넷뉴스 이운현대표

 

적절한 처치법을 알아 두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참으로 유익할 것이다.

 

일사병과 열사병

 

흔하게는 열 피로와 열 경련과 같은 일사병이 있고 드물지만 치명적 열사병이 있다. 열사병은 주로 매우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심신 허약자, 노인, 만성 질환자들에게 잘 생기며, 운동선수나 육체 노동자, 군인들에게도 나타난다.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서 고열을 동반한다.

 

체온이 섭씨 40도를 넘으며 치사율도 높다. 또한 의식 변화가 동반되며 혼수상태가 지속되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40도 이상의 고열은 치명적이므로 고열이 날 때는 모든 수단을 다해서 체온을 낮추는 데 노력해야 한다.

 

체온을 낮추는 응급 처치는 시급히 시작하여 옷을 벗기고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온을 낮춘다. 또한 의식의 저하가 있는 경우 구강 수분 섭취를 하면 폐로 흡입되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이온 음료를 먹이지 말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

 

열사병을 제외한 열 피로나 열 경련은 일시적인 가역적 변화로써 흔히 일사병이라 하는데 이 경우 시원한 곳으로 옮겨 이온 음료수를 마시게 하면 상태가 호전된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예전에는 열피로시 소금을 탄 설탕 물을 만들어 마시게 하였으나 최근 스포츠 이온 음료가 많이 보급되어 이온 음료를 마시게 하면 된다.

 

벌레에 쏘이거나 뱀에 물린 경우

 

벌이나 벌레에 물리면 물린 자리에만 관심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생명이 위험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먼저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본다. 대개는 빠져나오지만 벌은 물린 부위에 침이 남아 있다.

 

이것을 제거하지 안으면 침에서 독이 계속 나오므로 반드시 빼내야 한다. 손톱이나 신용 카드 등으로 침이 있는 곳을 긁어 낸다. 물린 지 3분 이내에 적출기를 이용하여 독의 일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다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눗물로 씻는다.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도록 얼음 찜질을 한다.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반죽하여 바르고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니 식초나 레몬 주스를 바르면 독을 중화시켜 가려움과 부종을 줄여 준다. 알레르기 반응의 징후가 있으면 에피네프린을 피하 주사한다.

 

우리나라에는 에피네프린 자동 주사기가 시판되지 않으므로 병원에 빨리 가야 한다. 과민 반응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점막이 부어오르며 심하면 저혈압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30분 정도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119구급차를 부르도록 한다.

 

독사에 물린 경우

 

우선 물린 사람을 안정시킨다. 움직이거나 흥분하면 독은 빨리 퍼지므로 절대 안정시킨 후 병원으로 이송한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뱀 중에서 독사는 까치 살모사, 살모사, 불독사 세 종류다. 독사와 비독사의 구별은,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물린 잇자국에 두 개의 이빨 자국이 있으며, 비독사는 머리가 둥글고 물린 잇자국에 독이빨 자리가 없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에는 곧 바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붓는다.

 

피부 색깔은 자주빛이 된다. 독사의 독이 체내로 들어오면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시간을 다투어 처치해야 한다. 우선 상처의 상부인 심장 가까운 부위에 지혈대나 손수건, 넥타이, 띠 등으로 단단히 감아서 혈액순환을 차단한 후 물린 수족을 다른 지체보다 약간 낮추도록 한다. 물린 자리는 비눗물로 씻어준다. 항독사 혈청을 보유한 병원으로 빨리 이송하며 현장에서 절개하여 독을 빼려고 할 필요는 없다.

 

독사에 물린 경우 절개 후 입으로 빨아내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보다는 안정시킨 후 빨리 이송하는 것이 좋다. 독이 없는 뱀에 물린 경우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상처를 소독 한 후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 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령인터넷뉴스 (grs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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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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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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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억
    2017-07-16 오후 8:29:07
    이운현대표님더운데항상지역발전에힘쓰시모습존경합니다~
  • 박원훈
    2017-07-16 오후 8:26:27
    이운현대표님의지역사랑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고령군민의 눈과귀~입이되어고령의힘이되어주세요~~
  • 최영철
    2017-07-16 오후 7:32:34
    이 대표님 감사합니다, 특히 독사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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