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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 우수한 기술력과 능력을 갖춘 여성기업인 신우성테크(김미옥 대표)

기사입력 2018-01-06 오후 6:0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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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예고도 없이 찾아온 IMF는 한국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서민들은 장롱 속에 있던 금을 내놓았고, 많은 기업은 부도나거나 경영난에 시달렸다.

 

일부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신차를 할인 판매했고, 자동차 협력사들은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 김미옥 대표

 

당시 국내외 경제여건이 회복 조짐이 전혀 없었던 상황에서도 자동차 부품 협력사를 설립한 여장부가 있다. 그가 바로 김미옥 신우성테크 대표였다.

 

2020년까지 매출 60억 달성 목표

자동차 부품 2차 협력사인 신우성테크는 지난 2002년 대구 달성군 서재에서 설립하여 성서공단을 거쳐 2011년 9월 현재의 부지로 공장을 확장·이전했다.

 

 

공장규모는 대지 4천430㎡에 건평 1천652㎡, 직원은 20여명 근무한다. 주력 생산품목은 자동차 엔진 방진(진동방지) 부품이다. 거래처는 경산 진량공단에 있는 ㈜건화 트렐러보그를 비롯한 달성 논공의 평화산업(주), 성서공단의 ㈜평화발레오 등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은 SPRING 39.2%, PROGRESSIVE 23.5%, ENGINE MOUNT 19.5%, 기타 17.8% 등의 순이다. 매출은 2014년 23억원, 2015년 24억원, 2016년 29억원, 2017년 40억원, 2020년에는 매출 60억원을 목표로 기술개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

신우성테크는 동종 자동차 협력사 업계에서 첨단 신기술을 개발해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 집약형 벤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소기업에서는 쉽지 않은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꾸리는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향후 창조적인 강소기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각종 개발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09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고, ‘비닐하우스용 골조 고정구’와 ‘방진구 브래킷용 단관의 제조장치‘ 등에 대한 기술을 특허출원 등록했다.

 

‘자동차용 프레스 및 차체제품의 제조’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 9001 인증도 획득했다. 르노 삼성자동차로부터는 프레스에 대한 SES-Tier2 (2차 협력사 평가표준) 인증을 받았다.

 

 

부군(夫君)은 실력있고 믿을 만한 공학도

김미옥 대표와 그의 부군은 1966년생 말띠 동갑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영을 담당하는 김 대표와 달리 남편 김철연씨는 회사에서 설계와 제품 개발 등을 책임지는 개발이사를 맡고 있다. 기계공학과 출신인 김 이사는 중견기업 개발부를 거친 전형적인 엔지니어이다. 자동차 부품을 설계·디자인해 금형을 제작하는 것이 그의 주 업무이다.

 

 

일반 자동차부품 협력사들은 일정한 금액을 받고 물품을 가공하는 임가공(賃加工)만 하지만, 이곳은 직접 설계해 제품을 생산한다. 김 이사는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두려움보다는 이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고퀄리티 제품을 개발하는 그 순간을 행복으로 아는 천성이 공학도다.

 

김 이사는 “부부가 경영과 기술개발을 나눠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경영보다는 기술개발에 파고들며 연구하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정책자금 활용 전문가로 변신

김 대표가 2007년 지역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용보증재단의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자금 지원정책 플래카드(현수막)를 본 것이 첫 만남이다. “이것이 나에게 찾아온 경영의 전환점”이란 마음이 든 김 대표는 즉시 상담을 받아 1천만원을 대출 받았다.

 

이를 계기로 2010년 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C대 아카데미에 가입해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 수료한 이후에는 대구시 달서구 기업인협의회에 가입해 총무까지 역임했다. 사업장을 고령으로 옮겨서는 지역 여성기업인협의회에도 가입했다.

 

 

김 대표는 “임대로 있던 성서공단에서 현 고령 다산 자가사업장으로 이전할 때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5천만원을 대출받았다”며 “당시 시용보증재단이 큰 도움이 됐고, 지금은 대출금 전액을 상환한 것은 물론 회사 운영자금의 여유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용보증재단은 본인을 다양한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 놓았다”며 “우연한 기회에 신용보증재단을 알았지만, 지금은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워 했다.

 

 

지금은 고령군에서 지원하는 설, 추석명절 중소기업운전자금을 2015년 당시 다산면 노재창 산업계장을 통하여 알고 적절히 융자신청하여 사용하면서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령군에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4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소득의 일부분을 지역 교육발전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사회환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해 본다.

 

 

 

 

 

 

 

 

 

 

 

 

 

 

 

 

 

고령인터넷뉴스 (grs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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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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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재창
    2018-01-07 오전 10:33:09
    김대표님~ 다산면기업인협의회에서 그렇게 열심히 하시더니..... 대단하십니다. 연매출 100억원을 위하여 더욱 분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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