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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의원, 고령, 대가야 얼과 맥을 잇는 감상도시로

기사입력 2018-02-13 오후 7:09: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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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령에 오셨는데 풀어 놓을 보따리가 있는지?

 

 

김천과 성주는 여러 가지 공통점이 많다, 김천이 자두와 포도의 고장이라면 성주는 참외의 고장이다. 따라서 자세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선거 전략상 지금 공개할 수는 없지만 도농연계형 일자리 창출이나 농축산업 6차 산업화,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과 관련한 공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딸기의 고장인 고령은 다산일반산업단지 업종 구조 특성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장경 실크로드 조성 등을 공약화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성주는 청정농업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클린 성주로 육성하고 고령은 대가야의 얼과 맥을 잇는 감상도시로 육성하겠다.

 

-농업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농업 개선책이 있는가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나노기술, 빅데이터, 바이오기술 등 첨단융합기술을 핵심으로 생산과 소비, 제조업과 서비스업, 제조업의 업종간 경계를 허물면서 기존의 농업정책은 엄청난 파란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영역별로는 농업 자동화 (최신 기술기반 스마트 농기계 도입, 원격 관수 제어), 스마트 팜(실시간 생육상태 관찰 및 농촌 체험활동), 농업용 드론 보급(고령층 대상 농약살포 등 서비스 제공), 농기계이력관리 (농기계 주요 부품상태 원격 진단 서비스), 농기계 공동공유서비스(농기계 임대 예약 결제 시스템 공유경제 플랫폼) 등이 핵심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변화에 맞춰 앞으로 추진할 농업 분야 관련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농도인 경북을 전국 최고의 6차 산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농촌·농업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사례로는 농업정책종합지원센터 설치, 특화작목연구소 확대, 공동체 스마트팜 조성, 고령자 친화 스마트농업기반 조성, 사회적 농업 육성, 스마트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 등이다. 나아가 농축산업 10조원 달성을 위한 농산업과학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과학영농기반을 강화하고, ICT 지식기반 농업 육성, 농산물 수급 빅데이터 도입, 스마트 농업시설자재생산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있다.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 선언 두 달째 접어들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시죠?

 

 

출마선언 후 울릉도를 제외한 경북을 두 바퀴나 순회했으며, 지금까지 이동거리만 21km, 53천여 리()를 달린 셈이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김천을 출발해 하루 800km를 달렸.

 

도내 곳곳을 그렇게 열심히 뛰었지만 아직도 6월 지방선거가 있는 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

 

열심히 문자도 보내고 신문에도 지방선거 관련 기사가 나가지만 그래도 절대 다수는 선거에 무관심이어서 나름대로 전략을 만들고 있다. 하루 일과의 시작을 새벽 다섯시에 시작해서 매일 밤 11시에 귀가하는데 표는 결코 땀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한다면?

 

경북도지사 출마에 올인하기 위해 지난해 1231일자를 기해 지난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후임 위원장이 빨리 선출돼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신임 당협위원장 체제로 치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 경선 룰을 결정하는 심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최고위원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들어가면 자칫 불공정 경선 시비 논란을 불러 올 수 있어 당협위원장과 함께 최고위원직에서도 사퇴하고 배수진을 쳤다. 차라리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갰으면 좋겠다. 하루 24시간은 내게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민을 위해 가야 할 곳이 있다면 아무리 강한 태풍이 불어도 달려갈 각오가 돼 있다.

 

-SNS를 통한 디지털 선거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신다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디지털 선거. 과거처럼 발로 뛰는 것도 좋지만 잘 발달된 SNS를 통한 공중전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출마자들 가운데서 처음으로 내가 마이크를 잡고 일반인을 상대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거나 이 방송 핵심 프로의 핵심인 화목(火木)3를 통해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사를 영상에 담아 방송하는 ‘1인 미디어 방송을 촬영한다.

, 내 이름으로 보도된 주요 기사나 의정활동에서 스크랩된 해서 페이스 북 등에 '카드뉴스란 이름으로 꾸준히 SNS에 띄운다.

 

-최근 북 콘서트를 열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지난 23, 나의 세 번째 저서 변해야 산다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미1권 출근하지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2권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펴낸 바 있으며, ‘3권 변해야 산다는 화합과 소통, 개헌, 안보 등을 주요 주제로 엮어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북세통(Book 世通)’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는데 약 2천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별도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셨는데, 이유가 무엇인지요?

 

당초 출마선언을 하면서 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내놓고 예비후보 등록시 의원직 사퇴까지 던지며 도지사 선거에 배수진을 쳤지만 결국 홍준표 대표의 만류로 의원직 사퇴는 거두어 들였다.

그 약속을 거두어 들이면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내 1당을 다투는 입장에서 의석 1석이 중요하다는 홍준표 대표의 간절한 요청을 받아들였는데, 이미 국민들과 약속한 사안이라 이해를 구하는 차원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라는 카드를 던진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을 롤 모델로 삼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단군 이래 우리나라 근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발전시킨 인물이 박정희 대통령이다. 얼마 전에 미얀마를 다녀왔는데, 그 나라는 1962년에 네 윈의 쿠데타가 있었다. 당시 미얀마 국민소득은 700달러로 아시아에서 비교적 잘 사는 나라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는 박 대통령이 1961년에 정권을 잡았던 당시 국민소득이 60달러 정도 밖에 안 됐다. 이후 박 대통령은 18년간 정권을 잡고 있었고, 네윈은 25년 동안 장기 집권했다. 지금 그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나. 대한민국 국민소득은 3만달러가 됐는데 미얀마는 현재 1000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 물가상승률을 따지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난 것이다. 미얀마에 가보면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에 놀라워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박 대통령 연구는커녕 폄하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말씀 중에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말을 좋아한다.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인 이철우의 삶을 집약하는 한단어가 있다면요?

 

좌우명이 수처작주(隨處作主).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하나가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이다. 덕을 베풀면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뜻인데 그래서 항상 봉사하고 베푸는 삶을 살려고 한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지역구인 김천을 사드반대 현수막으로 물들게 했던 순간이 가장 힘들었다. 나와 수십년 지인과 학교동창들마저 내곁을 떠날 때는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이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와서 사드 전자파에 온 몸이 튀겨진다며 춤도 추지 않았나.그리고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했다. 19대 총선에서 83.5%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데도 사드 문제가 터지니 1만여명이 모여서 사드 반대 운동을 하더라. 내가 시위 현장에 가니 야유가 온 운동장에 꽉 차고, 물병도 날아오고, 사무실에 개 사료를 뿌리고,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그래도 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선 사드를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한번 더 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고령인터넷뉴스 (grs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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