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10년 곽용환 군수 취임 후, 예산 2천3억여원에서 꾸준하게 증가하여 2021년 약 3천360억원을 편성하며 10년 전과 대비해 1,320억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위기와 집중호우, 가축 감염병,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통계청 국민행복지수 발표결과 ‘삶의 만족도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며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 받았다.
고령군은 2021년 예산 편성에 있어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통교부세가 감소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군정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편성했다.
예산을 부서별로 비교해 어떤 부분에 증가가 있었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세부내용은 2012년과 2021년을 비교했다. 먼저 2012년 부서별 예산은 기획감사실 47억 8천561만 2천원(예비비포함), 주민복지과 229억 6천846만 1천원, 총무과 146억 1천287만 5천원, 민원과 6억6천517만 3천원, 재무과 238억 2천874만 1천원 문화체육과 62억 6천128만 1천원, 환경과 337억 1천416만8천원, 경제교통과 53억 6천259만 3천원, 산업산림과 121억3천315만 9천원이다.
건설방재과 304억 8천802만 5천원, 기업도시과 141억 4천540만원, 대가야르네상스추진단 207억 6천988만원, 보건소 37억 9천550만7천원, 농업기술센터 179억 5천223만 3천원, 의회사무과 11억 9천358만 7천원, 대가야박물과 8억 6천715만 9천원, 환경위생사업소 16억 3천548만 1천원, 시설관리사업소 28억 2천909만 1천원, 읍면 25억 7천657만 4천원이다.
2021년 올해 본청 예산은 기획감사실 32억 7천362만7천원, 총무과 225억6천53만9천원, 주민복지과 625억2천632만원, 민원과 89억2천575만5천원, 재무과 470억3천559만3천원, 관광진흥과 63억9천459만6천원, 기업경제과 118억5천343만2천원, 문화유산과 94억4천105만9천원, 여성청소년과 227억3천147만3천원, 군민안전과 122억3천307만8천원, 환경과 386억7천522만8천원, 건설과 270억1천907만원, 도시건축과 141억397만5천원이다.
직속기관인 보건소 53억5천6만7천원, 농업기술센터 360억3천796만8천원, 외청인 의회사무과 6억1천557만3천원, 사업소로는 대가야박물관 6억6천528만6천원, 환경사업소 30억2천842만6천원, 읍면은 총 34억6천693만5천원으로, 2012년도와 비교해 보았을 때(명칭 변경 부서 일부 제외)주민복지 2배 이상, 민원과 13배 이상, 기업경제과 2배 이상 상승하며 주민복지증진과 경제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여건과 소득제공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일자리 관련예산 3억원을 수정예산안으로 추가 반영하였다. 세입은 관광시설 입장료 등의 수입이 소폭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전년 당초예산 대비 7.9%로 크게 감소하였으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의 영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16.8%로 상승해 예년수준의 예산규모를 유지했다.